문춘길 컨설턴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광주상공회의소는 1일 '2022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걸음 주식회사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52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최종 12개 기업이 선정되는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가 컨설팅을 진행한 3개 기업과 컨설턴트 1인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한걸음은 NCS 기업활용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받았다. ㈜서경이엔지와 포엠㈜은 장려상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문춘길 컨설턴트(스마트파트너)가 장려상을 받았다.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고의 설계와 감리 서비스 제공'이 경영이념인 한걸음은 'NCS를 기반으로 하는 제도 설계와 인사체계 개편'이라는 부제로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NCS 기반 직무 분석을 통한 직무 표준화 수행,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직무 재분장, 블라인드 채용 체계 수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역량모델링 기반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을 활용해 8명을 신규 채용했고, 교육 및 훈련 시스템도 개편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주목받았다.
이밖에 장려상을 수상한 서경이엔지는 역량모델링을 활용해 HRD(인적자원개발) 및 HRM(인적자원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훈련시스템에 도입했다. 포엠은 채용 및 교육훈련 프로세스 개선, 훈련 실시 등을 진행했다.
컨설턴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문춘길 책임 컨설턴트는 2015년부터 NCS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다. 기본적인 NCS 컨설팅 외에도 채용 및 직무표준, 역량평가(KPI)서, 교육훈련 규정 제정 등의 인사 관련 분야 컨설팅도 같이 제공해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기업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도 '직업 훈련 규제혁신 방향'을 발표했다"며 "이에 직업훈련의 기반이 되는 NCS를 우리 지역 기업에서 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NCS를 기반으로 기업의 직무분석, 역량모델링 개발, 맞춤형 채용 평가도구,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진행되며, 기본형, 확장형, 기본+확장형 3가지 유형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양질의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우수한 외부 전문기관을 매년 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광주상공회의소는 2014년 시범사업부터 참여하여 올해까지 151개 기업을 컨설팅을 완료하였으며 매년 우수사례 수상 성과를 내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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