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공유도시 담은 7개 팀 수상자로
광주공유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공유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쳤다. 지역 내 공유 인식 개선과 더불어 공유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원순환 공유도시의 모습을 담은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27일 광주공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생활 속 공유 아이디어 접수를 거쳐 지난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1차 내부 서류 심사, 2차 아이디어 제품화 등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이 관리하는 옥상정원과 휴게 공간을 주말과 공휴일 시민들에게 개방, 쉼터를 제공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 백기훈씨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족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쉼 공간을 마련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씨는 광주시장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금도 받았다.
우수상 2팀(각 50만원)과 장려상 4팀(각 25만원·광주공유센터장)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광주공유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공유 아이디어 중 우수 사례는 시범사업을 통해 실현화할 계획이다.
장우철 광주공유센터장은 "우리 생활 속에 공유를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많으며 실현가능하니 공유로 행복한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유센터는 시민 직접 참여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생활 속 공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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