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디어시장 긴밀 대응도 당부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 무등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 비전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무등일보는 8일 오전 SRB미디어빌딩 5층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과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김승규 무등일보 사우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3주년 창간 기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는 약식으로 진행됐다.
조덕선 회장은 창간 기념사를 통해 "1988년10월10일, 전국 최초의 지역 조간신문으로 탄생한 무등일보는 33년간의 우여곡절을 딛고,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2017년 SRB미디어그룹의 가족이 된 이후 4년은 과거 29년에 버금가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조직의 결속력, 지면 혁신, 일하는 습관의 변화, 특히 디지털 중심 전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뚜벅뚜벅 더 걸어가 보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지면쇄신은 물론, 모바일 콘텐츠 강화, 웹사이트 개편 등 무등의 모든 일원이 각자의 위치에 땀 흘려준 덕에 우리의 미래는 밝음"이라면서 "변함없는 열정을 견지해 명실상부 지역의 1등 매체로서 우리 지역이 무한 경쟁 시대를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승규 사우회장도 축사를 통해 "중차대한 전환기적 시기를 맞아 무등일보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장인균 사장도 "지면, 축전 등을 통해 무등일보의 33년 역사를 축하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참신한 기획을 해 준 조직원들에게도 모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무등인의 열정으로 더 훈련하고 성장해 지역 미디어시장을 이끌어가 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30년 근속상에 ▲김종석 상무(마케팅사업본부) ▲오세옥 부국장(디지털편집국 디지털사진영상부), 우수사원상에 ▲김성주 부국장(디지털편집국 취재3부 곡성지역담당) ▲김현수 부장대우(디지털편집국 취재1부 서울취재본부) ▲김현주 차장(신문제작국 신문제작부) ▲이규상 차장대우(경영관리본부 총무팀) ▲이삼섭 기자(디지털편집국 취재1부), 독자확장 우수사원상은 ▲김옥경 부장대우(디지털편집국 취재2부) ▲박석호 부국장(디지털편집국 취재2부)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박재성 부장(디지털편집국 디지털편집부)이 수상했고, 사우회장상에는 ▲김승용 국장(신문제작국)이 선정됐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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