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부부가 광주 남구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구청장실에서 '한식업체 그밥에 이반찬 사랑의 반찬'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6개월간 배달 업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17명에게 가정식 반찬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세트당 2인 기준이며 1주일 가량 식사할 수 있는 양이다. 메인 요리 2종과 반찬 3종, 국물류 1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 박석희 그밥에 이반찬 광주지사 대표, 최용석 비케이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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