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코로나19확진 3명 추가

입력 2020.12.31. 13:20 도철원 기자
여수 1명·장성 2명…누적 확진자 562명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부터 31일 오후 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62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504명이다.

여수에서 거주중인 전남 560번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흉통,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결과 30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성 소재 전남 561~562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광주 10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후 진단 검사를 통해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여수·장성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전남에서도 지역감염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코로나19 방역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친인척 등 방문 자제 및 가족·지인모임 취소 등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나주·목포·순천 등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물류센터, 대형마트, 대중교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교대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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