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농번기 일손부족 심각 도움 절실

@무등일보 입력 2023.03.14. 10:07

기계화 영농이 보편화 되었다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농촌 인구의 대부분이 60이상의 고령인데다 그나마 필요한 일손을 제때 구할수 없고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마저 껑충 오르면서 금년에도 농촌에 일손 부족이 심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소수의 고령자와 부녀자만 들녘에 남아 일하거나 외국인 등 외지인력의 손을 빌어 농사를 짓는 현실이 눈앞에 있다. 농민들 입장에서는 일년 농사 수확을 해봐야 농자재 가격에 인건비를 빼고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어 고액의 품삯을 주고 인부를 구하기도 버거워 여간 큰일이 아닐것이다. 설사 높은 품삯을 각오하더라도 인력 구하기가 그리 녹녹치 않은 것이 지금 농촌지역의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마다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인 노동력을 이용하지만 3D현상이 심각해 지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농사일은 때를 놓치면 그만큼 농민들에게 피해로 돌아온다. 해가 갈수록 농촌 일손부족 문제는 극심해질것이 분명한 만큼 적기 영농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적극적 동참 유도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질적인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김덕형 (무안경찰서 일로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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