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는 작은 실천부터

@무등일보 입력 2022.12.25. 14:45
배인국 광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장. 사진=광주서부소방서 제공

연말연시 분위기 속 반드시 잊지말고 지켜야 할 안전수칙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모임이 늘어나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져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화재예방을 위해 작은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외출전에는 가스밸브 잠금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전등은 꼭 소등해야 하며,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원과 콘센트를 분리해 작은 전류흐름까지 없애야 한다.

또 영하권 추위가 잦은 만큼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히 하게 운전을 해야할 경우 반드시 서행해야 하며 블랙아이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과속이나 급제동은 삼가야 한다. 화재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비상대피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119신고를 통해 상황을 알리고 노약자와 어린이부터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야 한다.

이같은 안전수칙을 몸소 실천한다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자신있게 생각해 본다. 배인국(광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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