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불법의약품 판매 기승, 부작용 우려

@무등일보 입력 2022.10.23. 14:44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산 낙태약·발기부전치료제 등 가짜약품들을 불법 판매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이들이 판매한 약품은 모두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약사 면허는 물론, 약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했다. 이처럼 불법 의약품 판매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입해야 하지만 구매과정이 번거롭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불법제품이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러한 불법제품은 성분이 전혀 검증되지 않는 것으로 불확실해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약품 구매 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후 약국에서 정상적인 약품을 구매 복용해야 큰 낭패를 피할 것이다. 이재복 (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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