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농번기 '교통사고 빈발' 안전수칙 준수

@무등일보 입력 2020.05.17. 14:53

본격적인 농번기철이 시작되면서 노인들의 차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은 열악한 도로 구조와 가로등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 부족으로 노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차도와 보도가 구분이 없는 도로가 많은 농촌에서 신호 없이 건너는 것이 습관일지 모르겠다. 편도2차선 도로에서 조차도 무작정 횡단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농촌 노인들의 보행 안전의식이 많이 부족하다. 더욱이 고령일수록 시각과 청각 등 인지능력과 반응속도가 떨어져 위기 상황에 빨리 대처하지 못하고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간·새벽시간이나 비가 와 어두울 때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보행해야 한다. 운전자들이 시야가 좁아져 보행자를 쉽게 식별해 피해가기 어렵다. 횡당보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좌우 차가 오는지 잘 확인하고 건너기, 차도를 걷거나 무단횡단 하지 않기, 특히 음주 후 경운기나 사발이를 운전해서는 절대 안된다. 기본적인 안전수칙 등을 숙지하고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도 지켜야 한다. 이재복 (고흥경찰서 대서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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