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5월 21일은 광주 시민의 날로 올해 주제는 '5월 가족이 웃는다' 라는 주제로 중외공원 일대 숲과 광장이 시민들로 가득히 메워 휴일을 즐겼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힘으로 계엄군을 철수시키고 자율과 자치를 되찾은 날을 기념하여 시민의 날로 지정했다. 개막식은 강기정 시장이 시민과 함께 대형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활시위를 당겨 촛불을 점화, 2025 광주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위대한 광주의 오월 정신이 정의롭고 행복한 내 삶의 일상이 민주주의로 이어지고 150만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 '빛나고 활력있는 새로운 희망의 도시' 광주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올해 광주 시민 대상은 사회봉사부문 윤풍식, 문화예술부문 정혜경, 체육 부문 광주 장애인 탁구팀, 지역경제 부문 김형석 등의 시상식과 정 관계 인사들에게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우리 동네 프린지…. 부대행사 부스운영
가족 참여형 가족사진 찍어주기, 나의 인권 바로 알기, 문화공연 즐기기 등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그 외 중외공원 숲속 잔디밭 등 곳곳의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체험을 하기 위해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첫 번째로 북구 중외공원에서 열린 행사로 프린지 페스티벌도 축하 공연으로 특별출연한 '우리 동네 프린지' 거리행진이 단연 인기가 있었다,
'극단 봄'의 거리인형극인 '걸리버여행, 극은 영국 유명 풍자소설 '걸리버여행기'의 주인공 걸리버를 4m가 넘는 거대 인형이 서서히 움직이며 나타나자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걸리버 여행' 은 영국 유명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거대 인형 걸리버를 통해 압도감 있는 공연을 보였다. 단순히 무서운 거인 걸리버가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따뜻한 걸리버를 만날 수 있어. 거대한 걸리버와 친근하게 접근 기념사진을 찍었다.
단원명 '라퍼커션'의 '모두의 삼바'라는 이동식 타악기 공연이 있었다. '라퍼커션'은 태양을 뜻하는 타악기를 태양처럼 뜨겁게 삼바를 연주하는 한국 대표 브라질 음악 예술단체다. 대중들에게 삼바의 흥과 정서, 감동을 전했으며 삼바 등 흥겨운 브라질 음악을 선보였다.
우리 동네 프린지'는 광주 5개 구역 마을 축제와 연계하여 열리는 분산형 거리 예술 축제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북구에서 시민의 날에 맞춰 처음 막을 올렸다. 최찬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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