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창·제작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이는 모꼬지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내달 8~9일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제1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 찾아라! 애니메이션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애니메이션 창·제작 생태계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수한 품질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지역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7곳이 참여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캐릭터는 ▲시아와친구들 ▲두다다쿵 ▲우당탕탕아이쿠 ▲타타와쿠마 ▲이야기배달부 동개비 ▲B패밀리 ▲쥬라기캅스 등이다.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상영회와 캐릭터 포토존, 캐릭터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등 콘텐츠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특별상 수상작인 '태일이'와 독립 애니메이션 우수 초청작 6편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광주지역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우수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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