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접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주말 '어린이창작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근두근 아시아 문화여행을 주제로 어린이창작실험실과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놀라운 여행 ▲즐거운 여행 ▲신기한 여행 등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8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의 놀라운 역사 문화와 즐거운 현재, 신기한 미래의 모습을 탐구하고 상상하며 예술 창작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동굴동굴 아시아 ▲탈 탈 무슨 탈 등을 비롯해 동시대 사회 주제 및 작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수상한 예술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건반 위의 비트메이커 등이 진행된다.
또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을 디지털 기술로 체험해보는 ▲춤추는 몬스터, 댄싱몬 ▲출발! 미래도시탐험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체험관 및 ACC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시 별책부록'을 새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체험관 신규 전시인 '감각과 표현: 아시아의 인형극'과 연계한 '움직이는 기계 인형, 오토마타!' 창작 활동을 준비했다.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수강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AC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ACC재단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목∼금요일 '학교 밖 아시아 여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약에 따라 초등학교 단체 대상 'ACC 문화체험 나들이'도 4월 11일부터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진행한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아시아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탐구하는 문화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어린 시절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적인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F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천만 관객 영화 '파묘' 속 ACC 찾아보기
- · '도시문화' 주제 창·제작 공연 24편 즐겨요
- · "전문가에게 문화예술 교육 받으세요"
- · 문화예술 콘텐츠 실무 체험 기회 열린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