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각국의 박물관 전시물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해양을 통한 한국과 교류사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아시아 박물관 산책1(동남아시아)'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ACC가 호남문화재연구원와 아시아인문재단과 함께 공동 기획한 행사다.
강좌는 격주 수요일(오후 6시30분 ~ 8시)마다 ACC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강의실 1에서 모두 여덟 차례 열린다.
앞서 지난 14일 부산대 조흥국 명예교수가 '동남아시아 약사와 태국'을 주제로 강좌의 포문을 열었다.
오는 28일에는 서강대 하정민 전임연구원이 '미얀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후 필리핀(엄은희 ACC 방문학자), 인도네시아·부르나이(서강대 강희정 동아연구소장),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아시아인문재단 김성범 연구원), 말레이시아·싱가포르(서강대 동아연구소 김종호 교수), 타이베이·오키나와(호남문화재연구원 임영진 이사장)를 화두로 한 강의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마지막 강좌에서는 양봉렬 전 말레이시아 대사가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마침표를 찍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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