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경영 실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지구의 날'을 맞아 전당 건물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ACC는 저탄소 생활 실천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건물 전등을 끄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실천 운동을 펼쳤다. 시설 특성상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곳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외부 채광창은 소등에서 제외했다.
앞서 ACC는 전당 건물외벽 화면과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지구의 날'소등행사를 알려 방문객이 지구를 위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ACC는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70년 4월 22일터 시작된 민간 주도 환경보호 실천 기념일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 10억 명 이상이 참여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도'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1주일 동안 운영키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를 주제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전국 규모의 전 국민 생활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소등은 지구에게 잠시 휴식을 주는 뜻깊은 환경보호 행사였다"며 "ACC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더욱 강화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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