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지난 3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 하는'작은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 혁신동아리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에서 착안, 폐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직원들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당일 60여명의 직원들이 사용하고 남은 테이크아웃 전용 컵을 지참하는 등 적극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스티커를 함께 배포해 생활 속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 열렸다.
아시아문화원은 자발적인 혁신 문화조성을 위해 혁신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혁신은행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혁신은행제도는 지난해 첫 도입된 사내 혁신제도로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혁신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신규로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혁신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이번 환경 캠페인을 계기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기관 차원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적인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F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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