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림축산식품사업 750억 신청

입력 2021.03.15. 13:00 이윤주 기자
스마트팜ICT 융복합사업 등
내년도 46개 사업 발굴 선정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섰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46개 사업 750억 3천100만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함평군은 농업전반의 디지털화 등 시대적 흐름에 맞게 농업 구조를 바꾸고 농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농업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팜 ICT 융복합사업과 농촌의 읍·면 소재지, 마을 등에 대한 공간 복합화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농촌협약사업 등 46개 사업을 발굴·신청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42개 사업 654억 9천 600만 원, 축산분야 2개 사업 89억4천400만 원, 임업분야 2개 사업 5억9천100만 원 등이다.

지난 10일 함평군은 대학교수, 유관기관장, 농·축협·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 등 각 분과별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원 28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올해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농정방향의 적합성 등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농업소득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 ICT를 기반으로 농업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군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도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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