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장현식, "4월 내 완전체로 복귀하겠다"

입력 2023.01.26. 15:24 이재혁 기자
2022년 필승조 활약...종료 후 팔꿈치 수술
"9월 복귀 후 수술 결정, 몸 상태 좋아"
수술 후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장현식이 올 시즌 복귀 후 활약을 예고했다.

"빠른 복귀도 중요하지만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믿을맨 장현식이 이 같이 다짐했다.

지난 시즌 장현식은 호랑이 군단 불펜의 일원으로 54경기에 나서 52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1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필승조 요원이다. 시즌을 마친 후 그는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는 함평에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무등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 상태는 너무 좋다"며 "아직 공을 던지지는 않고 있지만 준비는 잘 하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은 후반기에 아팠고 가을야구를 했지만 1경기에 그쳤다. 아쉬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한 해"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특히 가을야구가 와일드카드 1경기에서 끝난 부분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시즌이 개막한 4월에는 11경기에서 11.2이닝 동안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5월에도 14경기서 13이닝을 던져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85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2021년 69경기 출장에 따른 후유증을 앓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6월 평균자책점 2.45를 시작으로 7월 평균자책점 0, 9월 0.96, 10월 0 으로 시즌이 거듭될수록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장현식은 "기록을 잘 보지 않는다. 신기하게 과학처럼 그렇게 됐다. 타자에 대한 접근법이 달라지거나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웃었다.

좋은 활약에도 그의 마음이 편하지만은 못했던 이유는 '부상' 탓이었다. 그는 시즌이 한창이던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현식은 "원래 어느 정도 아픈 것은 참고 던지다 보면 괜찮아진다. 그런데 못 던질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미래를 보면 수술을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을 했고 결국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술은 잘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4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KIA는 오는 2월부터 애리조나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애매하게 복귀하기 보다는 확실하게 복귀하는 것을 팀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확실한 상태에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항상 조급하게 생각하고 급하게 준비를 해서 돌아갔는데 이번엔 확실하게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는 다들 원하는 것처럼 개막전 합류지만 약간 무리일 수 있다"며 "4월 안에는 돌아가는 걸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느낌이 좋다면 더 빨리 돌아갈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1군에 복귀했을 때 비어있던 퍼즐 한 조각을 맞출 수 있는 선수로 1년을 활약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이건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
메타버스
인기 국악인 NFT 출시···'혼(HON, 魂)' 프로젝트
한국의 소리를 NFT를 통해 세계로 보급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김준수, 김주리, 서진실 등 K-MUSIC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32명의 인기 국악인 NFT가 출시된 것이다.메타버스 전문그룹 우리리우㈜는 K-MUSIC 국악방송과 세계 최초로 한국적 콘텐츠를 담은 NFT를 출시하는 '혼(HON, 魂)'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혼(HON)' 프로젝트는 전통문화와 국악을 담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비정부 히어로 비밀결사 조직이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김준수, 김주리, 서진실, 박애리, 팝핀현준, 김설진 등 국악계 젊은 대표 소리꾼들이 총출동해 히어로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웹툰도 홈페이지 공식 오픈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혼(HON)' NF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500개를 다음 달 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한다. NFT 구매자들에게는 레어리티별 아티스트 굿즈, 공연 티켓, 혼(HON) 콘서트 할인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우리리우는 혼(HON)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차 PFP(Profile Picture) HON 프로젝트 및 신규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와 협력하여 다른 예술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추진하고 있다.혼(HON)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추후 아이메타버스 플랫폼(iMETAverse Platform) 과 결합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온라인에서도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악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탄생과 국악인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노잼도시
전국 SNS기자단, '꿀잼광주' 알리기 위해 뭉쳤다
전국의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광주시는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지금은 꿀잼광주에 광며드는 중!'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투어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SNS기자단 싱정웨이(邢正威·중국)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한 광주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정이 스며들어 광며들고 간다"고 말했다.이영동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각 시·도 매체에 생생한 광주시 현장 콘텐츠가 전파돼 '꿀잼광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각 지자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지방소멸
'청년 머무는 전남' 위해 2.4조 쏟아붇는다
전남도가 지방 소멸 불안에서 벗어나 인구구조 회복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에 10년 동안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특히 청년 문화센터나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청년창업·활동 등 '청년이 찾는 전남'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이하 대응기금)과 시군비 등 2조4천억여 원을 마련해 지역 청년인구 유출과 청년 인구 유입 등 각종 지원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상당량의 기금이 투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역기금 505억여 원에 기초기금 1천200억여 원, 기초기금 40% 수준의 시군비 등 매년 2천400억여 원이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투입된다.우선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역기금 883억여 원과 기초기금·시군비 900여 억원 등 1천800억여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에 사용된다.기금 사용 내용의 키워드는 '청년 지원', '정주여건 개선',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먼저 총 5개의 사업이 추진되는 청년 지원 사업 중 1순위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이다. 도내 22개 시군 중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4층 규모의 청년점포와 공유오피스, 공연장, 체육시설, 스튜디오 등 2곳을 건립하는데 400억원을 지원한다.2순위인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도 눈에 띈다. 구례군·고흥군·해남군 등 3곳에 130여 세대의 공공주택 건립에 360억원을 투입한다.구례군에는 공유사무실과 쉐어하우스, 원룸 등 3층 규모의 공공주택에 82억원을 지원하고, 고흥군 점암면 폐교 부지에 가족형 30호와 원룸형 15호 규모의 임대주택 45동을 건립하는데 127억을 사용한다. 해남군에는 해남읍 체육관 잔여부지에 청년들을 위한 연립주택 3동을 건립하는데 151억을 사용한다.3순위는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올해 5곳과 2023년 10곳 등 15곳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하며, 대상지는 공모로 선정한다.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100팀을 선발하는데 45억원이 쓰이며,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데도 200팀에 30억원이 사용된다.전남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대어울림 복합 커뮤니티 센터도 장흥과 완도, 신안 등 3개 군에 건립된다. 예산은 모두 240억원 수준.100억원의 예산이 예상되는 장흥의 커뮤니티 센터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4층 규모로 신축해 공동육아 나눔터와 키즈맘카페, 여성 거점공간,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서고, 완도 커뮤니티 센터 역시 70억원을 들여 공연장과 청년센터, 놀이방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신안 안좌중 분교를 리모델링해 영유아부터 노인 층까지 전 세대가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또 전남의 노동자들 만을 위한 기숙사를 조성하는데도 210억원을 배분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근로자들을 위한 50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특구 내에 지어질 예정이다. 신안지역 염전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3개 권역에 30동이 들어선다. 공모를 통해 농어촌 간호인력 기숙사도 건립한다.뚜렷한 인구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15개 군(무안·신안군 제외)과 순천시에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사업을 위해 280억원을 투입한다.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사업은 청년 인구 늘리기 와 함께 전남도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또 다른 핵심 사업이다.사업비는 유학 오는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새 주택을 짓거나 빈집을 리모델링하는데 쓰인다.전남도는 어린 자녀들을 자연환경이 뛰어난 농산어촌에서 키우려는 도시지역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농산어촌 유학마을이나 청년주택 등 청소년과 청년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을 떠나는 청년은 줄고, 돌아오는 이들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