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멩덴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은 26일 "멩덴이 우측 굴곡근에 염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등판(18일)때 익스텐션이 제대로 안 나왔다. 등판 이후 쉬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좋지않다고 멩덴이 이야기했다. 기존 팔꿈치 부상 부위와는 다른 부위다. 27일 서울로 이동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 기간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본 후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18일 멩덴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해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멩덴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4.2이닝을 던지며 2승2패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멩덴이 이탈한 선발진의 빈자리는 이민우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감독은 "주말이 돼야 이 부분이 확실해 지겠지만 일요일은 이민우를 생각하고 있다. 최근 2군 등판서 5.2이닝 던져 준비는 돼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멩덴을 내리고 우완 홍상삼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 KIA, NC와 주말 3연전서 '아이앱스튜디오 브랜드데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시리즈를 '아이앱스튜디오(IABSTUDIO)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시리즈를 '아이앱스튜디오(IABSTUDIO)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선수단은 아이앱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3연전 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이날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정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사용해 일체감을 강조했고, 노란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호랑이의 강렬함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KIA와 아이앱스튜디오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온 오프라인이벤트를 열어 '아이앱스튜디오 타이거즈색(IABSTUDIOTIGERSSACK)'을 선물한다.우선 챔피언스필드 내/외부에서 I,A,B스펠링을 찾아 본인과 함께 나온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인증하는 'IAB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KIABSTUDIO)를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이 밖에 경기 중 전광판 이벤트 및 응원단상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도 진행된다.20일 경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뜻 깊은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타이거즈 '찐팬' 이민우씨 부자가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한다.지체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이민우씨는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개장 이후 거의 모든 홈 경기를 아버지와 함께 직관하고 있다.이민우씨는 "KIA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활력을 얻는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에게 항상 고맙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1일 경기는 광주 출신 아이돌인 펜타곤의 우석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한다.우석은 "고향팀의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승리기원시구를 통해 선수들이 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경기에서 이겨 꼭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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