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확정' 환영

입력 2024.05.30. 17:34 선정태 기자
‘2026학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 요청
전남사회적기업협회 “마지막 골든타임…도민 함께 힘 모으자”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30일 전남도청 옛도청현판 앞에서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라남도의 행복한 미래와 건강을 위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27년 만에 공식적으로 의대정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정부의 흔들림없는 의료개혁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도 역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발맞춰 정부가 요청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도가 지난 5월 1일 건의했던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이 이번 발표에 함께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현재 정부 요청에 따라 공모방식에 의한 의대 설립대학 정부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공모절차를 추진, 10월 말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바와 같이,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광역자치단체인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설립해 의료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반드시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2026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정부에 대학 추천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대형 컨설팅업체나 대형 로펌 등에 위탁해 엄격한 절차와 합리적 기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부 발표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 발표하지 않은 만큼, 전남도는 '정부 요청에 따른 의과대학 추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선정된 대학을 늦어도 10월까지 정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이날 전남도청 옛도청현판 앞에서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라남도의 행복한 미래와 건강을 위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전남사회적기업협회 209개 회원사를 대표해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이창환 회장, 박동현 부회장과 22개 시군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지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은 "전남 지역의 1시간 응급실 이용률은 51.7%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과 중증 외상환자 전원율은 전국 평균 2배를 웃돈다"며 "지난 3월 정부의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 확정'으로 30년 만에 어렵게 맞이한 천금같은 기회를 대립과 분열로 국립의대 설립이 물거품이 된다면, 도민은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남사회적기업협회 회원 일동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 개혁과 의대 증원 흐름에 따라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나가자"며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학정원 200명을 배정받아 국립의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180만 도민과 함께 하나된 목소리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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