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전남 유치를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보전본부와 함께 생태계의 보고이자 세계자연유산인 전남, 한국의 갯벌이 세계화돼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은 5개 지자체에 분포한 1천284㎡ 갯벌 통합관리의 최적임을 인정받아 갯벌 보전본부 유치라는 값진 결실을 봤다"며 "이번 공모에 참여했던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연속유산 통합관리 정책을 선도하고 화합의 소통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전남, 한국의 갯벌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갯벌보전관리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며 "시군 간 협력과 연대 등 거버넌스를 강화해 '한국의 갯벌'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보전본부 유치가 확정된 전남 갯벌은 펄과 모래 등 전 세계 모든 갯벌의 형태가 관찰 가능하고, 1천109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보전본부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이 미래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세계 해양생태도시 모델구축으로 미래가치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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