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종 광주대 총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광주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쓰러진 뒤 조선대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빈소는 광주 서구 매월동 VIP 장례타운 2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장지는 광주 남구 진월동 선산이다.
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광주대는 호심관 3층 소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유족은 부인 송숙남 씨와 김유진·동진(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 씨 등 1남 1녀가 있다.
김 총장은 광주대 창설자이자 전 국회의원인 고 김인곤 박사의 장남이다.
1958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 총장은 광주제일고와 성균관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육학석사, 미국 캔사스주립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광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기획 실장을 거쳐 2003년 5월부터 광주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김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전국 대학 최초로 산업체 인턴 취업 지원제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밖에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광주·전남 대학교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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