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가 제9대 총장 선임을 위해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16일 지스트 등에 따르면 지스트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제9대 총장 재공모 응모자 9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5명을 면접 대상자로 확정했다.
지스트 출신 인사를 포함해 K원 전 원장, K대 전 부총장 등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트 총장추천위원회는 다음주 중 면접을 한 뒤 2~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후보자의 신원 조회를 거쳐 이사회가 총장을 선임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과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밟는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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