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재공모에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을 포함 9명이 응모했다.
12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제9대 총장 공모 마감 결과 총 9명이 접수했다.
관심을 끌었던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도 응모했으며, 지스트 내부 인사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0명이 응모한 1차 공모에서 낙마한 인사들이 재공모에 참여했는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스트 총장추천위원회는 다음주 지원자 서류심사를 통해 4배수 이상을 면접 대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그 다음주 서류심사 통과자를 면접한 뒤 2~3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한다.
이들 후보자의 신원 조회를 거쳐 이사회가 총장을 선임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과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거쳐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1차 지스트 총장 공모에는 10명이 응모, 3명의 최종후보가 이사회에 추천됐으나 모두 낙마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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