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전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이근우 법무법인로컴 변호사, 조성철 남도지역혁신정책기획단 단장 등 3명을 개방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조선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공학대학 학장 및 산학협력대학원장을 거쳐 전남대학교 부총장(여수)을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조 단장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대외협력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20일부터 29일까지 개방이사 후보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4월6일 법인에 후보자 6명을 추천했다.
이에 법인 이사회는 6명 중 3명을 선임했으며, 교육부에 이사 취임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법인관계자는 "개방이사 3명의 선임으로 인해 향후 법인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립학교법 및 사립학교법시행령, 법인 정관에 따라 이사 정원 9명 중 3명은 개방이사로 선임해야 한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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