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과
눈을 끄는 동그라미 건물 외벽
3개의 층에서 치료·처방토록 설계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는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 병원이다.
영광교육지원청과 해룡중학교, 본보가 공동주최한 1일 기자체험에 나선 해룡중학교 학생기자단은 8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안과를 찾았다.
광주안과는 1996년 동구 학동에 개원한 이후 2014년 광천동에도 지점을 내고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광천동 병원 건물 외관에는 동그라미들이 가득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광주안과는 두 곳의 병원에서 10명의 의사들이 진료하고 있어 26년동안 120만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노안과 백내장 수술은 5만건을 넘겼다.
광주안과는 각 층별로 치료와 처방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능에 맞춰 3개의 층으로 이뤄졌다. 5층에는 주로 안성형 위주로 진료하고 6층은 수술실과 입원실, 7층은 일반 외래진료가 이뤄진다. 8층에는 노안교정,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안과 관계자는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지지 않도록 인공눈물 자주넣기, 컴퓨터 등을 이용할 때 10분정도 먼 곳을 쳐다보기, 온찜질 등 눈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기민·박진석·정시훈·김정우 기자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게 눈 관리 기본"
유재환 광주안과 기획실 과장
"건조한 겨울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온찜질과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줘야 합니다."
유재환 광주안과 기획실 과장은 8일 영광교육지원청과 해룡중이 공동으로 주최한 독서·토론·글쓰기 기자체험에 나선 해룡중학교 학생들에게 겨울철 눈관리에 대해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달라고 강조했다.
유 과장은 "겨울철에는 눈이 건조해지기 쉬워서 시력저하나 각막 손상 등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불 끄고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장시간동안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면 눈 깜빡이는 횟수가 저하돼 눈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눈물을 넣거나 온찜질을 자주 하는게 눈 건강에도 좋다"며 "안경 쓴 사람들은 도수가 계속 바뀌게 돼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안경을 교체하고 안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일을 하면서 보람찼던 점으로 환자가 자신의 홍보를 보고 찾아왔을 때 보람찼다고 꼽았다. 유 과장은 "환자들이 홍보를 보고 찾아오는 것도 보람을 느끼지만 그 홍보를 보고 질환들을 치료하고 나는 모습을 보면서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강현·대승권·구윤·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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