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가 한국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전국대회에서 1, 2위를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최근 5성급 특급호텔 바(BAR)를 갖춘 전남도립대에서 열린 'BAR CHEF 2022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 전국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클래식 칵테일 라운드와 칵테일 쇼 라운드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클래식 칵테일 라운드에 출전한 전남도립대 항공호텔관광과 김상준(2년) 씨가 1위, 박병현(2년) 씨와 황수홍(2년) 씨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는 대학이 직무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현장실무형 실습실과 첨단 기자재 도입을 통한 효율적 실습환경 조성으로 창조적 전문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진행된 고등부 부문에서는 전국 13개 고등학교가 출전해 참가자 등 대회 관계자에게 전남도립대의 우수한 학습환경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선발전에서 뽑힌 수상자는 오는 10월 9일 여수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BAR CHEF 2022 세계바텐더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구동우 전남도립대 항공호텔관광과 교수는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대학을 널리 홍보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가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공립대학으로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숙련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사회복지보육과, 호텔조리제빵과, 인공지능드론학과 등 17개 실용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풍부한 장학혜택과 첨단기자재 구비, 다양한 취업지원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전남대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 쿠바 한인 디아스포라 기념행사 가져
- · 호남대 창업보육센터 문영신 실장, 20년 장기근속 공로상
- · 전남세라믹협의회, 목포대에 장학금 전달
-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광역시 최초로 다자녀가정에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