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V대학 광주캠퍼스는 지난 23일 광주캠퍼스 제3공학관 4층 스터디카페에서 기업별 업체 설명회 및 멘토-멘티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멘토-멘티 만남의 장은 1학기에 실시한 행사와는 달리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그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을 초청해 업체에 대한 소개와 취업 성공스토리에 대해 재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계시스템과에서 초청한 서암기계공업과 주광정밀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 재학생의 멘토가 되어 취업성공스토리와 입사 준비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기계시스템과에서 초청한 신영하이테크, 우성정공과 스마트팩토리과에서 섭외한 텔스타홈멜의 인사담당자가 회사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입사 지원 방법 및 합격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2020년 스마트전기자동차, 2021년 기계시스템과를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개편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2020년 AI융합과를 신설하고 2021년에는 스마트공장 맞춤인력양성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과 학과 개편을 진행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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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제인물 정선엽 병장, 조선대 명예졸업장 받는다 정선엽 병장. 뉴시스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 입대해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숨진 정선엽 병장에 대해 대학측이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한다.조선대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지하벙커 초병 근무를 서다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숨진 정선엽(영화 조민범) 병장에 대해 내년 2월께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영화 서울의 봄에는 조선대 출신이 2명 등장한다.작품 후반부에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는 조민범 병장은 당시 조선대 재학 중에 입대한 정선엽 병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정 병장은 1956년생으로 조선대 전자공학과 77학번이다. 입학 후 곧바로 군에 입대해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얼마 앞두지 않은 1979년 12월 13일 지하벙커에서 초병 근무를 서다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배우 정우성이 열연한 주인공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했다.장태완 사령관은 1931년생으로 조선대 법학과 58학번이다. 대구상고를 졸업한 장태완은 6·25가 발발하자 19세에 육군종합학교에 갑종 장교로 지원, 소위로 임관하면서 대학에 가지 못했다. 이후 1952년 광주에 군사교육총감부가 설치되고, 조선대가 위관·영관 장교 위탁 교육을 맡으면서 장태완은 법학과 학위를 받게 됐다.또 조선대 교정이 영화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해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조선대 본관 1~3층 복도와 지하대피소 등에서 촬영했다.복도장면은 영화 초반부 주인공인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등장하는 장면에 사용됐으며 지하대피소는 영화 중후반 육군본부 B2벙커 입구로 등장한다. 촬영 당시 복도와 지하대피소에는 '육군본부', '제한구역' 등의 표지가 부착됐다.아울러 본관 중앙 계단은 4공수 대원들이 송파 특전사령부 참모들을 체포하고 배우 정만식이 연기한 공수혁 특전사령관을 죽이러 진입하는 길목으로 등장한다.조선대 관계자는 "우리학교 출신인 정선엽 병장이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학교 측은 내년 2월 정기 학위수여식에 맞춰 명예 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기준 누적관객수 506만명을 기록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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