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금13·은17·동23 따내
운리중 이현서 양궁 '3관왕'
육상 김종인·양궁 조한이 ‘2관왕’
3년 만에 재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광주·전남선수단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광주와 전남은 이날 현재까지 금 19개·은 10개·동 24와 금 13·은 17·동 23개를 각각 따냈다.
광주는 태권도와 양궁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는 여자 중등부 문청민(광주체중 3학년)이 결승전서 전남의 김향기를 10-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는 3관왕이 배출됐다. 전날 까지 남자 중등부 50m와 60m를 모두 석권해 2관왕을 조기 달성한 이현서(운리중 2학년)가 개인전 결승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는 은메달도 다수 수확했다. 우선 역도 여자 중등부 71kg급의 이유혜(정광중 3학년)가 인상69kg 용상71kg을 들어 각각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유혜는 도합 154kg을 들어 총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하루에만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4kg급에서는 김수빈(광주체중 2학년)이 인상(51kg)과 합계(115kg)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광주는 야구(충장 베이스볼클럽)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배구(문정초), 하키(송정중), 핸드볼(조대여중), 펜싱(광주선발팀), 양궁(배정원·운리중3, 이율아·광주체중3)이 각각 목에 걸었다.
전남도 메달행진을 펼쳤다. 먼저 육상 김종인(광양백운중 3학년·남U16)은 세단뛰기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으며 양궁 조한이(풍덕중·여U16)도 30m·40m에서 각각 358점과 34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엔 레슬링(U16)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김동준(전남체중3학년)은 F-71kg급에서, 박비상(전남체중 3학년)은 F-60kg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에 출전한 박수민(장흥초 6학년)과 김향기(해체중3학년)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관왕에 오른 양궁 조한이는 개인전에서 2위에 머물면서 3관왕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역도와 씨름 등 8개 종목에서 10개의 동메달이 쏟아졌다.
역도에서는 이다빈(전남체중 3학년)이, 배드민턴에서는 김수원·박호윤·이나윤·조예원·조유빈(능주중 3학년)이, 탁구에서는 전남선발팀이, 축구에서는 광양중앙초가, 씨름에서는 고해성과 곽승현(이상 구례중2·3학년)이, 태권도에서는 서민준(전남체중 2학년)과 최보영(목포유달중 2학년)이, 레슬링에서는 김유빈(해남중2)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축구 종목(남U16)에 출전한 광양제철중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결승에 오른 광양제철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인천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또 복싱 핀급에 출전한 유태민(전남체중)과 결승전에서 경남 전상현과 우승을 다툴 예정이며 레슬링 강민구(함평중)과 골프 전남선발(U13)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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