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는 18일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학교장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후보는 "학교장의 자율적인 경영권이 강화되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권한강화를 위해선 학교감사제도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예비 감사 및 자율 감사제도를 활성화하고 그 대신 정기 감사를 축소해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학교단위 예산 권한과 학교장 인사권한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학교 기본 운영비를 확대하고 목적사업비 대신 포괄적인 사업비를 늘리고, 회계 지침을 간소화하겠다"며 "학교장 초빙교사 비율을 늘리고, 교육공무직과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학교장 인사권한을 확대해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장의 리더십은 우수한 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다. 자율적 학교 경영 체제의 출발점은 학교장에게 책임 의식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학교장이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확고한 교육철학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다양한 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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