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가 학생 중심교육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교육과 연구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9일 광주대에 따르면 최근 앞으로 추진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학교 호심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재학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단과대와 학부(과) 회장단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에 펼쳐진 대학혁신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요 사항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대는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시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대학에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주대는 최고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창의 융합 핵심역량 지원 교양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효율적 연구 지원체계 개편,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체계 강화 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시설 환경개선과 창의문화 공간 설치, 실습실 기자재 구매 등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동희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은 "학생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광주시교육청, 올해 2조9천823억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 조선대, 나주 초등학생과 AI·SW 페스티벌 진행
- · 국립목포대 "2억5천만원 국비 투입···지역 도자산업 지원 확대"
- · 호남대, KT와 '지능형 웰케어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