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18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아이들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결과 열악한 여건에 처한 전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며 "그동안 함께 일군 소중한 혁신의 씨앗이 아이들의 더 큰 성장으로 단절 없이 이어지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4년의 성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정부계획보다 2년빠른 무상교육 완성','전남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전국최초의 교육참여위원회 운영'등 '새로운 시작'을 꼽았다.
그는 "전남교육은 가히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할 만큼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정책들을 펼쳤고, 수많은 새로운 시작을 창조한 미래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된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현재까지 '33개월 연속 1위'라는 역사를 도민과 함께 써왔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변화의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극복해 온 사람만이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킬 수 있다"면서 "교육 가족과 도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며 그동안 이룬 탄탄한 성과를 미래를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확대 및 개별 맞춤교육으로 학생 학습력 신장 ▲미래형 스마트 교실 완성으로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생·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 농산어촌유학 확대 등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 ▲도민이 주인 되는 교육자치 완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출마선언 후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쳣으며 국립 5·18민주묘지와 박관련 열사 묘소 참배로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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