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학생의 연결고리 역할이어와

조선대학교 2022학년도 총학생회(회장 송호찬)가 3년 만에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총학생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는 지속적인 운영을 이끌어 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열린 '2022학년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연합출범식'에는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김시욱 교수평의회장, 양고승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 임원들과 학생,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소속 대학 총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은 사회자 멘트를 시작으로 △내외빈 입장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축사 △치어리더 축하공연 △전년도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감사패 전달 △출범을 의미하는 커팅식으로 1부를 마무리 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태권도학과 및 글로벌인문대학 댄스팀의 축하공연 △홍보대사, ROTC, 각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소개 △제35대 ASSIST 총학생회 소개 △송호찬 총학생회장의 출범선언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조선대학교 제35대 ASSIST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 총학생회 선거에서 송호찬(기계공학과·4) 학생과 유민우(전자공학과·4) 학생이 전체 유권자 중 77.63%의 득표수를 받아 각각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코로나19 여파에도 총학생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며 대학과 학생,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조대 장미의거리 상인회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이용하는 카페나 식당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과 지역 상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송호찬 학생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학생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이를 기반으로 총학생회를 꾸리고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 총학생회장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학생 여러분과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학업 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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