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 학력 부활의 방법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4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과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해 광주 학력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오프라인 중심의 교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운영이 어려운 한계점을 언급하며 대안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제시한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학생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를 통해 제약과 부담 없는 학습이 가능해지고, 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집중률을 올릴 수 있다"며 "학습 데이터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관리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축적된 정량·정성평가 결과를 활용, 인성 지도와 진로·진학 지도로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존 나이스(NEIS) 자료는 상급학교로 진학할 경우 연동이 되지 않아 상급학교에서는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새로운 NEIS시스템과 미래교육원 설립으로 구축된 빅데이터로 이력 관리를 한다면 세심한 지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개인별 맞춤 학습과 빅데이터 이력관리로 하락한 광주 학생들의 학력을 회복시키겠다"며 "교육 환경 변화를 통한 인성 지도 강화 등 광주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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