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6개 융합 전공 개설 학점 교류 활성화
전남대를 비롯한 광주·전남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24일 전남대 등에 따르면 지역혁신플랫폼 15개 참여대학은 지난 21일 IU-GJ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동체결하고 학점교류 활성화와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IU-GJ는 광주전남혁신대학을 뜻하는 각 단어 첫 글자를 딴 약칭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광주·전남의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에 모두 6개의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교육콘텐트를 공동 개발해 2022년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또 이를 뒷받침하면서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합학사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함께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고교학점제 지원, 스마트캠퍼스 구축, 진로설계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는 한편, 지자체-공공기관 연계형 오픈캠퍼스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성준 대학교육혁신본부장(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은 "대학 입학자원 감소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면서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도 육성하는 지원체계가 첫 발을 뗐다"며 "지역특화형 공유대학의 모범 사례이자 지역혁신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동신대, 순천대, 목포대, 남부대, 목포해양대, 동강대, 초당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남도립대 등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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