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4일 한전공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발표한 환영 입장문을 통해 "한전공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공과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우리 모두의 숙원인 한전공대가 내년에 정상적으로 개교해 전남과 나주를 차세대 에너지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고,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한전공대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가산업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량으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도 미래 역량을 갖춘 에너지 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나주 금천에 있는 전남과학고를 한전공대와 인접한 부영CC 내로 이전해 한전공대와 연구시설 및 인적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특별법 제정은 한전공대의 성공을 바라는 전남도민과 교육가족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학교 설립을 서둘러 내년 개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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