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과 NH농협광주본부이 17일 시교육청 방문객과 교직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살리기 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준비했으며 특히 각종 행사 취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업계를 위해 꽃과 꽃바구니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오승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이재남 정책국장, 양정기 교육국장, 홍양춘 행정국장 등 교육청 간부진이 대거 참여했고, 농협광주본부에선 강형구 지역본부장, 최영 영업본부장과 다수 직원들이 함께했다.
시교육청과 농협은 시교육청 근무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 시교육청에 물건을 전달하러 온 택배직원, 학생, 학부모들에게 꽃 500송이와 꽃바구니 25개를 하나하나 전달하며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본청 각과와 교육청 모든 직속기관, 유·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하는 동·서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공동체 살리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외부식당, 전통시장, 대중교통 이용과 단체헌혈 등에 나서고 있다. 직원 생일날에는 축하 꽃다발을, 오는 24~25일 신규 및 승진 공무원들에게는 꽃 1천200여 송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양춘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시교육청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청이 앞장서서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줄이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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