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와 광주시는 지난 6일 광주시청 14층 민주인권국 회의실에서 학생과 시민에 대한 통일 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창수 창의융합대학장, 김덕모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 추진위원장, 정제평 호남대LINC+사업부단장, 광주시 윤목현 민주인권국장, 이명순 평화기반조성과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통일교육 인재양성 교육목표 공동 수립 ▲통일관련 지역 전문 연계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신뢰성 있는 정보 상호 교환 ▲통일교육 활성화 및 선도모델 보급·확산을 위한 노력 ▲통일교육 인식제고를 위한 우수프로그램 교류 활성화 ▲기타 통일시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실천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H-UNITY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자중심의 지속가능한 체계적·전면적·창의적 선도모델을 개발, 확산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호남대는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통일교육선도사업단’과 ‘평화통일연구소’를 설립하고, 통일교육에 대한 연구와 융합전공 개설, 남북 교류협력 증진, 시민 참여확대, 지역 대학 연계협력, 체험형 문화적 통일교육 등 통일교육 선도모델을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보급·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호남대는 광주시와 함께 창의융합형 H-UNITY 모델을 설계하고 체계적, 전면적, 창의적 평화·통일교육을 통해 창의융합 통일역량(인권 감수성, AI활용능력, 인문학적 소양, 문화예술 소양,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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