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언어치료학과(학과장 표화영)가 지난해 시행한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1급과 2급 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16일 조선대(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언어치료학과 졸업생 김보림(2015년 졸업, 대학원 6기)씨가 지난 2019년 12월 7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언어재활사 1급 국가시험에서 수석(공동수석)으로 합격했다. 2급 시험에서는 언어치료학과 김영연(4학년) 학생이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1년과 2014년 시험에서 이미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2007년 개설된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0년 1회 졸업생이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원 합격한 이래 2013년부터 시행된 국가고시에서도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조선대 언어치료학과의 누적 합격률 98.7%에 이른다.
이번 2019년 국가시험에서도 조선대 언어치료학과 학생 23명(2월 졸업 예정)이 95.6%의 합격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 합격률 74.7%를 훨씬 웃돌았다.
표화영 학과장은 “이번 시험에서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은 유명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들을 제치고 전국 수석의 자리를 당당히 석권했다”면서 “분야별 맞춤형으로 입학부터 국가시험 합격까지 학생들을 책임지고 이끄는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의 교육과정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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