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총장 조성수)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2.5%로 광주지역 일반대학교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 평균 취업률 64.2%와 광주지역 4년제 일반대학교 평균 취업률 62.6%에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취업 성과를 나타났다.
남부대는 2018년 취업률 68.5%, 2017년 취업률 69.4%로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왔다. 이는 재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진로상담, 진로설계, 경력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취업을 지원한 결과이다.
조성수 총장은 “입학부터 학습, 졸업, 취업까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통하여 맞춤형 진로·취업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가 18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를 방문하고 산동기노기공학교와 국내 정주형 유학 목적을 지닌 중국인 유학생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수 및 학술 교류, 학위과정 진학을 위한 입학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산동기노기공학교는 전일제 기술직업학교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신에너지차량 정비, 스마트제조, 미용 분야의 이론과 전문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문 지식·기술 습득에 관심이 많고 고임금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에 서영대는 산동기노기공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학업-취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유학생 체류·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영대에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취업비자를 받아 지역에 정착하는데 힘쓰겠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계제조업 분야의 광주·전남 산업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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