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중심 교육명문대학 광주대(총장 김혁종)가 학생 취업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적성·전공을 고려한 조기 진로지도, 학년별 맞춤형 지원, 전공별 커리어로드맵 등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전체 학부(과)에 취업담당 교수를 배치하는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지원, 일 경험, 직업능력개발지원, 창업지원, 해외 취업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적성검사 경진대회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합동 설명회, 기업탐방, 취업 선배 멘토링, 맞춤형 면접·입시지원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뷰티미용학과 정현영·정용아(4년) 학생과 사회복지학부 김하은(4년) 학생이 지난 10월 미국 크루즈 회사인 스타이너(Steiner)의 크루즈스파 뷰티테라피스트 채용면접에 최종 합격했다.
앞서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필리핀 현지 기업 인사담당자를 학교에 초청,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6명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해외취업동아리 활동, 해외취업아카데미, 크루즈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광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 뷰티미용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 호텔외식조리학과가 크루즈 융합전공을 개설해 안정적인 크루즈분야의 해외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 어학·교육과정 개발 등 글로벌 프로젝트 강화
광주대가 취업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우수 해외대학의 융합 전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교류협정을 맺은 중국과 베트남, 일본 등 9개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교류대학은 ▲중국 치치하얼대학 ▲중국 청도빈해대학 ▲중국 서안외국어대학 ▲중국 남양이공대학 ▲중국 SIAS대학 ▲베트남 홍방국제대학 ▲일본 고시엔대학 ▲일본 오이타대학 ▲일본 오테몬카쿠인대학 등이다.
광주대는 우수한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어학과 직무교육 과정을 제공한 뒤 취업까지 연계하는 멀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베트남 주요 대학, 고등학교, 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일자리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 11월 낭량1 고등, 낭안기술전문학교, 박양시 교육청을 방문해 ▲학생교류 및 교육·봉사 프로그램 공유 ▲MOU체결 일정 ▲한국문화 및 한국어 학생 지원 ▲해외봉사 파견 ▲국제어학당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하노이공업대학과 호치민 자연과학대학교, 호치민시 국제협력센터 등을 방문, 학생 및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중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와는 구체적인 MOU체결 관련 일정 등을 협의하고 한국어 말하기 쓰기 대회 개최 등 한국 관련 행사에 광주대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실무교육으로 학생취업 분야 높은 성과
광주대는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주관해 발표한 ‘2019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가운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신규 진입한 12개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호남지역 대학 중에는 1등을 차지하며 실무 교육에 강한 역량을 과시했다.
광주대는 ‘가족회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에게 인턴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가족회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재까지 115개 기업이 광주대에 ‘가족회사’로 가입되어 현재까지 제조업과 디자인, 미용, 부동산, 금융 분야의 기업들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관공사와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 및 기술교류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현장견학 및 실습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 자율개선대학·LINC+ 등 선정 ‘성장세 뚜렷’
광주대가 올 한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취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그램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 지표를 보여주는 유지취업률(정보공시 1차 기준)에서 2017년 90.3%, 2016년 90.8%, 2015년 91.9% 등 최근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과 광주·전남지역 대학 유일 콘텐츠원캠퍼스 선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대학 선정 등 발군의 성과를 거두며 창의·융복합 인재양성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대는 5개 분야의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해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총 117억 원이 투입되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개 사회 맞춤형 학과를 선정해 실무중심의 산업체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대 김혁종 총장은 “지역산업체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광주대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한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대 정시모집 내년 1월 합격자 발표
광주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응시원서를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광주대 정시모집은 인터넷(www.gwangju.ac.kr)을 통해 가능하며, 가군 5명과 나군 22명을 모집한다. 합격자는 2020년 1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예치금 등록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으며, 변경되는 모집인원은 학교 홈페이지 및 실시간 경쟁률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100%이며, 신입생들은 수능 결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업장려금을 대폭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대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평균 등급에 따라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부터 입학 학기 등록금 25%까지, 학업 장려금은 최대 400만 원부터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또한 사회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2분위 장학 수혜자들에게 해당 학기마다 전액 장학금(국가장학금 포함)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할 방침이다.
광주대는 신입생 전원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와 광주 시내 전 지역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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