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광주만의 특색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 공모를 3월16일까지 갖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단은 예술, 역사, 문화, 생태 등 광주 관광자원을 활용한 1박 이상 체류형 단체여행상품을 발굴하고 상품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여행업, 국내여행업, 국내외 여행업 자격을 갖춘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 참여에 원하는 여행사는 광주관광재단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해로 광주관광 붐업을 위해 광주 지역 여행사와 컨소시엄 참가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관광업계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결과는 3월 20일 광주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는 참가자들의 광주관광상품 기획에 대한 사업계획, 추진역량, 사후관리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공모전 최종 당선작은 ▲시상금 및 시범운영비 800만원 ▲성과에 따른 관광객 유치 실적 지원금 1천200만원 등 총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엔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 수요를 광주로 유치하고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판매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공모전에 당선된 여행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재단 차원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 문화 이끈다
- · 무등미술대전 내달 1일 작품접수
- · 오월예술에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 · "지역민 일상과 역사 함께 한 존재로 소중"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