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올 한 해 본격적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전남문화재단·전북문화관광재단·제주문화예술재단 등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 소속 4개 재단 대표들은 최근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대표가 3개 지역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고향 등 관심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협의회는 또 올해 4개 재단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재단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 운영 등 재단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축제의장인 '예·술· 전·제'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참여 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이 행사를 보다 더 탄탄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는 광주시와 전남·북도, 제주도 등 4개 지역 광역문화재단이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문화정책 제안, 지역 예술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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