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식 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연합회(광주예총)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광주예총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 11대 광주예총 회장 선거에서 임원식 후보는 총 79표 중 43표를 획득해 36표를 얻은 길종원(건축가협회장)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임원식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회장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졌다. 광주예총 산하 10개 협회 8명씩 8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투표권을 가졌다.
임 회장은 선거 기간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문화예술 자문위원회 구성, 평생교육사업 활성화, 전국 청소년예술제 확대, 원로·여성·청년위원회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광주지방국세청 간세국장, 전남일보 대표이사, 전국지방신문협의회 부회장, 숭실대학교 총동문회장, 광주광역시 시인협회장, 광주문인협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연륜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뤄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 광주예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