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첫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교통부터 문화까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모아봤다.
-교통
정부의 설 '민생안전 대책'으로 오는 21일 자정부터 24일 자정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이패스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광주지역 관내 일부 공영주차장 300여곳을 무료 개방한다. 해당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연휴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내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하루 28회 증차 운행하고, '지원15번', '용전86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거나 연장하는 등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설 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질서 유지·안전을 위한 교통지도는 강화한다.
-문화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福 많이받끼'를 개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 등 행사도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체육관광부 '집콕 문화생활-설 특별전'과 연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준비했다.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수박등 아이들'과 아시아 스토리 공연 '마디와 매듭' 등 대표 공연물을 AC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휴 기간 감상할 수 있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어린이문화원 설 특별행사 '다복다복(多福多福) 설날맞이'를 운영한다. 설맞이 어린이 공연, 전통놀이 창작체험, 아시아 전통놀이마당,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 전시 연계 프로그램, 어린이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다양한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21~22일과 28~29일 두 차례로 설맞이 국악상설공연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에는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며진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삼도설장구 공연 '모던X풍류 제14마당 새해 아리랑', 29일에는 공연단 '루트머지'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공연 등 '신년맞이 새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설맞이 행사로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 21일부터 4일간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등 12종의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순천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 설날을 맞아 소원나무걸기, 복주머니만들기, 전통복식체험,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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