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박물관에서 즐겁게 보낼까

입력 2023.01.16. 13:44 김혜진 기자
국립광주·나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21~24일 민속놀이·공연·만들기 등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민속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무등일보DB

온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설 연휴를 맞아 광주·전남이 박물관들이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전통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한 행사인만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1~24일(22일 휴관)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놀이문화전문기관 전통놀이다문화교육연구소 '다놂'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묘(卯)두해(놀이·악기·의상 체험) ▲기묘(卯)한 신년운세(윷점) ▲박물관에서 토끼 찾끼니?(스탬프미션) ▲도자기 문화재 무늬 짝꿍뽑기(캡슐뽑기)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21일 애니메이션 '퍼피구조대 더 무비', 23일 친환경 가족체험극 '우주로 간 토끼'를 선보이며 24일에는 윷놀이 게임 이벤트 '설날을 던져라!'를 운영한다.

극단 우주선의 '우주로 간 토끼'는 고물상에 사는 토끼가 달나라에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재활용품으로 우주선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 관람은 18일 오전 9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설날을 던져라!'이벤트는 전문MC 진행에 따라 윷을 던져서 '2023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이 나오면 맛있는 '토끼&도자기 백설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같은 기간 기획전시실에서는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열리고 있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은화수)은 설을 맞이해 21~24일(22일 휴관) 박물관 앞마당에서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명절 연휴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되며 가족 단위 참여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개 한정 윷놀이 세트 1개를 나누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참여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1~24일 '2023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을 갖는다.

이번 행사 동안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등 민속놀이체험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1층 로비에서는 선착순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한복을 입고 온 방문객에게 가오리 연 1세트를 증정하는 '한복 입고 연을 날려보자', 상설전시실에 숨은 검은 토끼를 찾아 SNS 인증사진을 올리면 토끼 저금통을 선물하는 '검은 토끼를 찾아라', '입춘대길 건양다경' 문구 입춘축을 1세트 나누는 '복을 부르는 입춘축 나눔' 등이다.

공예체험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만들기 체험도 22일 토끼 모양 풍경 만들기, 23일 복주머니 만들기로 구성됐다. 22~23일에는 선착순으로 캘리그라피 작가가 가훈을 작성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공연도 펼쳐진다. 22일 오후 1시 기획전시실에서 가야금병창 임재현이 선사하는 '퓨전국악과 클래식'이 진행된다. 이 무대에서 임재현은 '골패타령' '아리랑' '까치까치 설날' '쾌지나 칭칭나네' 등을 노래한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벤트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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