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통해 호남 역사 인식 제고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여순10·19사건을 주제로 학술대회 '여순,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26일 오후 2시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 오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근현대 주요 사건 중 하나인 여수·순천 10·19사건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주제발표는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의 사회 아래 고성만 제주대 교수의 '쌍둥이 사건 해결의 방법론적 모색 :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 10·19사건을 중심으로', 주철희 역사연구자의 '음악에 반영된 여순항쟁의 역사성'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덕진 교수 사회와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권오수 순천대 인문학술원 연구교수, 임송본 순천대 10·19연구소 연구원, 임선화 광주교육대 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이뤄진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멸실 위기에 처한 호남지역의 민간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 보존·연구하며 연구성과를 집적하고 호남학의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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