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광주문화재단이 경영 4기 2년차를 맞아 예술인·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안착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기존 청렴감사실, 경영혁신본부, 예술상상본부, 문화융합본부, 문화공간본부 등 1실 4본부 체제로 운영되던 조직을 개편해 ▲청렴감사실 ▲경영혁신본부 ▲예술상상본부 ▲예술인보둠·소통센터 ▲문화공간본부 등 1실 3본부 1센터 11팀제로 운영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중심, 소통과 협력, 전문성' 3대 핵심가치를 반영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예술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예술인 권리보장 및 복지서비스 구축강화를 위해 '예술인보둠·소통센터'를 '팀' 단위에서 '본부' 단위로 확대했다. 미디어아트플랫폼(AMT)개관과 더불어 미디어아트 분야 시정 행정수요 변화 등에 따른 예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사기능 간 통폐합으로 업무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다.
'예술인 보둠·소통센터'에는 '예술복지팀'을 신설하고 기존 '창작지원팀'과 함께 예술인 및 단체 지원, 창작지원컨설팅, 예술인활동증명 및 창작준비금 신청지원, 예술인 복지 및 법률상담, 메세나 등 예술인 활동 관련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춘다. 향후 예술인 복지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예술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도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청렴감사실, 경영혁신본부, 문화공간본부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미디어업무를 담당하던 문화융합본부를 폐지했다. 지역콘텐츠팀은 예술상상본부로 이관, 예술상상본부 내에 문화예술교육팀, 지역콘텐츠팀, 문화사업팀을 두고, 예술인보둠․소통센터에는 예술복지팀을 신설하고 기존 예술상상본부의 창작지원팀을 이관하여 업무 효율화 제고에 노력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예술인·시민과 함께하는 재단으로 이미지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다양한 창작실험이 가능한 예술인 맞춤형 지원과 시민 일상 속의 문화향유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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