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계, ‘오월’의 수다] "공감 또 공감" 메이, 다들 니 얘기잖아

입력 2021.05.17. 20:40 김혜진 기자
미술은 광주비엔날레·오월미술제
극단들이 뭉친 연극제 올해 첫선
스크린 장편 개봉·독립관 특별전
시립예술단 여러작품 레퍼토리화
보편화·세계화·전승 메시지 담아
임흥순 감독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

매해 5월이면 광주의 문화예술계는 바쁘다. 오월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더라도, 힘의 논리에 의해 그 의미가 축소되더라도 지역 문화예술계는 80년 5월을 잊지 못하고 매년 추모 작품을 크고 작게 만들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계가 많은 작품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그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진행, 많은 이들과 함께 광주의 5월은 외롭지 않게 됐다.

광주비엔날레 메이투데이 문선희 작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미술

미술은 광주비엔날레를 빼놓을 수 없다. 광주 정신으로부터 출발한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다양한 방식으로 광주와 오월을 이야기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9일 폐막하기까지 본 전시 이외에도 독일, 대만, 아르헨티나, 서울에서 오월 광주를 탐구하고 이를 현지에서 전시한 '메이투데이'를 지난해 광주에서 전시한 것에 이어 광주의 신진부터 원로 작가들이 바라본 오월 광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전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광주정신을 탐구하는 GB커미션을 통해 관객들이 오월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980년 후반부터 80년 5월 광주를 미술로 이야기해왔던 광주민미협은 지난해부터 오월전을 확장해 '오월미술제'라는 이름으로 미술 단체, 전시장, 작가들을 아우르며 오월정신의 '연대'를 실현했다.

올해도 오는 30일까지 '오월미술제'를 광주 전역에서 진행한다. 5·18민주광장에서 여는 오월광장미술전을 중심으로 이강하미술관, 오월미술관, 무등갤러리, 광주여성전시관, 갤러리 생각상자, 메이홀, 양림미술관, bhc갤러리27번가, 전남대학교 용봉관 등에서 연대 전시가 열린다. 오월광장미술전에는 연대전시의 작품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일부 작품을 전시하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섹션 '오월, 봄 혁명을 위하여' 전시도 진행된다.


◆연극

지역 극단들은 오랜 시간 동안 매년 5월에 5·18을 주제로 한 작품 오월극을 선보이며 80년 5월 광주를 그려왔다.

올해는 오월극을 선보였던 극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월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오월극을 선보인다. 19일까지 동명동 민들레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오월연극제'는 끊임없이 오월을 연극으로 통해 미래세대에 전파하려 신작을 연구하는 극단 토박이, 광주 곳곳에서 레퍼토리 마당극을 선보인 놀이패 신명, 극단 깍지가 참여했다.

극단 토박이는 신작 '저승에서 온 별'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에서부터 1987년 6월 항쟁까지를 다루며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를 심판하는 재판 형식의 연극이다. 놀이패 신명이 선보이는 '언젠가 봄날에'는 80년 5월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로 마당극 형식의 작품이다. 극단 깍지가 지난해 5·18 40주기를 맞아 제작한 '어머니와 그'는 5·18 첫 번째 희생자 김경철 씨와 그의 어머니, 군부독재타도를 외쳐온 인물로 1987년 제작한 걸개그림으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투옥됐던 이상호 작가의 만남을 그렸다.

극단 깍지 '어머니와 그'

오월연극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오월극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광주 전역에서 흩어져 진행됐던 오월극을 한데 모아 시민, 외지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오월 대표 문화콘텐츠로의 기대감을 높인다.

5·18부상자 동지회 초대회장 이지현씨가 2010년부터 꾸준히 올려온 '애꾸눈 광대'도 올해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애꾸눈 광대'는 도청 지하실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19일, 20일, 25일, 26일 광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영화

올해 오월 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다. 5·18 40주기를 앞둔 지난 2019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 브랜드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이 지난해 시연을 거쳐 올해 극장에서 개봉했기 때문. 올해 개봉한 작품은 이정국 감독의 '아들의 이름으로'와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 제작 지원작 장편 3편 중 2편이다. 또다른 장편 1편은 지난해 개봉한 이조훈 감독의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으로 치밀한 취재를 통해 만든 다큐로 개봉 당시 이슈를 몰고 다녔다.

이정국 감독 '아들의 이름으로'

올해 개봉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진정한 반성이란 무엇인가'를 메시지로 한다. 안성기, 윤유선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극장가에서도 반응이 상당하다.

'좋은 빛, 좋은 공기'는 1980년 전후 군부독재정권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닮은 역사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올해도 '5·18 특별전'을 열고 있다. 5·18을 다루지만 평소 우리가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들을 한데 모아 80년 5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시립예술단

시립예술단은 지난해 5·18 40주기를 맞아 각기 다양한 기념작을 만든 바 있다. 올해 시립예술단은 기념작을 예술단 레퍼토리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해로 삼았다.

시립발레단 창작발레 '오월바람'

먼저 시립발레단은 80년 5월 당시 스무살 청년들의 사랑, 자유를 향한 몸부림 등을 담아낸 창작발레 '오월바람'을 지난해 안무가 문병남과 함께 손잡고 만든 바 있다.

창작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연출, 안무 3박자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며 광주 대표 문화콘텐츠로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를 피드백을 통한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4월 다시 한번 선보이며 레퍼토리화하는 것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시립오페라단 또한 지난 2019년 5·18 40주기를 앞두고 창작 오페라 작품 제작에 들어간 바 있다.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오페라 '박하사탕'. 제작한 해에 콘서트 형식으로 시연을 거쳐 지난해 5·18 40주기에 맞춰 다시 한번 콘서트 형식으로 전막을 온라인 공연한 바 있다. 이 작품은 한국 오페라계의 거장 이건용 작곡가가 만든 작품으로 오페라계에서 작품의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최대 관심작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오페라 형식으로 전막을 선보이는 정식 무대를 서울 국립극장에서 8월 선보인다. 영화 '택시운전사'처럼 오월 전국화에 일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은 5·18 40주기 기념 공연 '창작국악 교성곡'을 시립예술단과 협업해 지난해 광주와 서울시청 광장에서 선보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TV로만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또한 서울에서 선보이려 했으나 합창 등 인원이 대규모로 필요해 아쉽지만 내년으로 미루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향 또한 지난 14일 5·18 특별공연 '화합'을 선보인 바 있으며 시립합창단은 6월 정기연주회 '기억 속에서'를 통해 추모의 뜻을 함께 한다.

또 광주문예회관은 올해 국악상설공연을 꾸리며 광주 대표 콘텐츠가 될 창작 무대를 공모하기도 했는데 이때 선정된 민간단체 중 작곡그룹 촉이 18일에 맞춰 '달 봉우리 빛나는'을 선보인다. 이승과 저승의 사잇길에 머물며 길 잃은 조선시대 비운의 유학자 기대승과 5·18민주항쟁 때 죽은 광주일고 학생 이원준이 그 길을 함께 지날 수 있도록 길잡이 아사가 돕는 이야기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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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명동 핫플레이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광주에 젊은 활기가 가득한 곳 일명 '광주의 동리단길' 동명동에서 보해양조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팝업스토어)를 지난달 12일에 시작했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MZ세대와 친환경·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힙한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의 첫걸음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은 스몰 액션 캠페인이라는 이름과 같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가 가지고 있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처럼,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작은 행동이 모여 보물 같은 바다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보해양조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30세대가 가득하고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을 선택했다. 플로깅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할 수 있다. 이후 가져온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업로드와 설문 참여 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동참하면서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만들었다.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7월 12일까지 총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보해소주에서 해양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보해소주는 기존 소주와 다르게 소금을 넣었다는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안데스산맥 호수 소금, 신안 토판염을 사용하여 소주 특유의 쓴맛과 강한 알콜향을 잡는 솔트레시피를 통해 기존 소주의 '과당'으로 맛과 향을 가리는 제조방식을 깬것이다. 2021년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보해소주에 사용되는 소금이 결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보해양조는 어떤 기업인가?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광주전남 대표 주류전문 기업이다. 보해소주 말고도 잎새주, 복받은 부라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어디서 할까?보해양조와 아우르(OWLR)가 콜라보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명동 아우르 팝업존(별채)에서 진행 중이다. 아우르는 지난달 오픈한 ㈜광지주의 첫 브랜드다.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바, 그로서리 마켓 등 전남 로컬푸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보해양조 행보지난달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25일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며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 중 플로깅하고 있는 사진에 해시태그 'pickup_bohae'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플로깅과 관련된 굿즈를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와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