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세상을 꿈꿨던 '5월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새기기 위한 5·18정신계승 전국 그림·글쓰기 대회가 오는 22일(토)오전 9시30분 부터 국립5·18민주묘지 일대에서 열린다.
무등일보와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4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함께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를 포함한 학생부와 일반인·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부로 나누어 각각 그림과 글쓰기로 경쟁하게 된다.
특히 국가보훈처장상을 비롯해 광주시장상 전남도지사상 광주시교육감상 전남도교육감상 , 광주지방보훈청장상 등 푸짐한 상장과 함께 부문별 총 3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주먹밥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무등일보 홈페이지나 무등일보 사업부(062-606-7733)로 하면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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