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광주 대표로 참가
극단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이 '만선'으로 광주연극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35회 광주연극제가 7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8일 폐막했다.
이번 광주연극제에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다 극단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목마름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연극제는 7일 동안 전석 매진 사례를 이루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광주를 대표해 전국연극제에 참여하게 되는 최우수작품상은 극단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에게 돌아갔다. 창단 6년 만에 '만선'이라는 작품으로 첫 출전하게 된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은 신인연기상(노은지), 우수연기상(노희설)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극단 바람꽃은 오는 7월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여하게 된다.
원광연 광주연극협회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작업이 힘들었을텐데 좋은 작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7개 극단과 참여한 배우,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제35회 광주연극제 수상 명단
▲신인연기상(광주연극협회장상)=노은지('만선')·박영배('여우누이')
▲우수연기상(광주예총회장상)=노희설('만선')·장도영('Burning down the house')
▲예술상(광주예총회장상)=무대분야 문성준('여우누이')
▲연출상(광주시장상)=오설균('적산가옥')
▲최우수작품상(광주시장상)=극단 문화예술공방 바람꽃('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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